미래도시

한양의 미래를 육성하는 사람들 ㈜한양 인재개발팀 3人 인터뷰

2023.06.23

에디터 주 : 기업의 인재는 어떤 과정과 고민을 거쳐 육성될까요? 인재개발팀은 사내 교육제도 수립 및 학습문화를 조성할 뿐 아니라 개개인의 능력과 역량을 개발해 성과 향상을 돕는 부서입니다. 한양 블로그 이번 컨텐츠에서는 인재 육성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인재개발팀’을 만나 주요 업무부터 팀 분위기, 예비 입사자를 위한 팁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한양 인재개발팀. 좌측부터 차승훈 선임매니저, 강한솔 선임매니저, 윤예원 팀장

 


Q1. 인재개발팀은 어떤 팀인지, 메인 업무는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윤예원 팀장 : 안녕하세요, 한양 인재개발팀의 윤예원 팀장입니다. 저희 팀은 말 그대로 인재 개발, 육성이 미션인 부서입니다. 구체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누구인지 정의하고, 그 인재상에 도달하기 위한 교육이나 훈련 프로그램, 그리고 인재상에 다다른 직원이 조직에서 이탈하지 않게 유무형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차승훈 선임 :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 드리자면 저희는 직원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는 부서예요. 현재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은 한양 5대 직무전문가 양성 과정, 신규 입사자 입문 교육, 2년 차 사원 Follow-up 워크숍, 직무기초교육, 한양 마이크로러닝, 자기계발아카데미, 디지털인재 양성과정, 사내 특강 등이 있어요. 또 신규 입사자 멘토링 제도,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본부별 학습 지원도 있네요.


Q2. 평소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차승훈 선임 : 저희 팀 분위기는… 상선약수(上善若水,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랄까요? 되게 자연스럽고(?) 자율적인 분위기입니다.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되 서로 편안하게 잘 어우러져 있다고 생각해요. 업무에 대한 고민거리가 있다거나 하면 기탄없이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습니다. 팀장님하고 저, 강한솔 매니저가 70년대, 80년대, 90년대생이라 세대 차이가 있을 법도 한데 서로 ‘리스펙’하며 협업하고 있습니다.


윤예원 팀장 : 저도 차 매니저 얘기에 공감해요. 저희 팀 평소 분위기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차분하지만 무겁지는 않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강한솔 선임 : 제 생각에 저희 팀은 스스로 공부하고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하도록 지원하는 분위기가 장점이에요. 물론, 서로의 의견을 늘 ‘리스펙’하는 부분도 좋고요.


Q3. 세 분 MBTI는 어떻게 되나요?

윤예원 팀장 : 저는 예전에 검사해봤을 때 ENTJ(편집 주: 통솔자, 지도자)로 나왔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잘 안 맞지 싶네요(웃음).


강한솔 선임 : 저는 ESTJ(편집 주: 경영자)인데, 팀장님이 직관형(N)이고 제가 감각형(S)이란 점만 빼면 같아요. ENTJ가 전장의 전체적인 판세를 지휘하는 유형이라면 ESTJ는 그 판세에 맞게 실무 총괄을 맡는 유형이라고 하던데, MBTI 해설만 놓고 보면 되게 이상적인 팀장과 팀원의 구도이지 않나(?) 생각해요.


차승훈 선임 : 두 분 다 외향형이신데 저만 내향형이네요. 저는 ISTJ(편집 주: 현실주의자)예요. E(외향형)와 I(내향형)가 거의 비슷하지만 내향형이 조금 높고, J(판단형)와 S(감각형) 수치는 심각할 정도로 높아요(웃음). 그래서 그런지 일할 때 되게 계획적이고 분석적인 거 같고…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쳐야만 행동으로 옮기는 그런 스타일이에요. 종종 업무 진행 속도가 좀 느려질 때도 있는데,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어요.



 



Q4. 회의 때는 어떤 말이 자주 나오나요?

윤예원 팀장 : 회의 때 자주 쓰는 말이라... 생각해보니 가장 자주 하는 말은 “너무 빡세게 하지 말고”인 것 같네요. 대부분 저희 팀원이 일정보다 빠르게 결과를 가져오는 터라 무리하지 않고 페이스 조절하라는 뜻에서 하는 말이예요. “일정 관리 잘 부탁합니다”란 말도 많이 쓰고요. 이 말은 업무 진행 상황 및 일정 체크가 회의의 목적일 때 주로 하는 문장이고요. 정말 짧은 회의일 때는 “별거 아니고~”란 말을 종종 쓰곤 합니다(웃음).


 




차승훈 선임 : 저는 준비 중인 업무 사항들이 대부분 문제없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는 뜻으로 “잘 진행되고 있고!”란 말을 많이 써요. 또, 저희가 새로 기획하는 제도나 교육들이 많아서 아이디어 발산이 중요한데요. 그럴 때마다 “아이디어 좋고~”란 말을 자주 합니다. 

 

 




강한솔 선임 : 저는 “미팅 일정 잡아보고”란 말을 자주 쓰는 거 같아요. 저희가 한양이라는 같은 회사에 소속돼 있긴 하지만 팀마다, 사람마다 다 다른 일을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다양한 직원들한테 알맞은 교육을 제공하고 학습 환경을 지원해 드리려면 여러 팀이랑 협의할 일이 되게 많아요. 또 실제로 교육을 진행할 외부 강사나 교육기관과도 회의할 일이 많아서 여러모로 미팅 일정 잡아보겠단 말을 많이 하는 거 같네요. 

 



 


Q6. 한양, 더 나아가 보성그룹이 지향하는 인재 육성 방향은 무엇인가요? 

차승훈 선임 : 산업과 직무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것입니다. 한양은 현재 재생에너지, LNG터미널, 수소·CCUS 밸류체인 구축 등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서 기존의 건설업 위주 사업구조를 바꿔가고 있잖아요. 임직원들이 이런 변화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내부 인력의 전문성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예원 팀장 : 아마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겠지만, 우수 인재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게 현재 우리의 인재 육성 방향이라 할 수 있어요. 현업에서 성과를 잘 내는 우수한 인재일수록 스스로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확실한 니즈를 갖고 있고 보통 이 니즈가 해당 조직의 공통사일 확률이 높거든요? 그래서 저희 팀에서는 이런 직원들의 니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서 성과 창출을 돕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화기애애한 인재개발팀의 회의 시간

 


Q7. 향후 예비 입사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윤예원 팀장 : “업무를 통한 성장”에 있어서 한양만큼 괜찮은 회사도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싶은 분이라면 우리 회사가 가장 잘 맞는 직장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차승훈 선임 : 맞아요. 그리고 한양에 입사하면 본인의 경력 계획에 따른 다양한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적인 자기 계발은 본인의 전문성 확보에 필수적인 항목이잖아요. 만약 한양에 입사하신다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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