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

정원의 ‘월클’ 탄생!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 개장 미래 세대가 꿈꾸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정원에 대하여

2024.05.09

미래 세대가 꿈꾸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정원의 탄생! 전라남도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이 오랜 단장을 마치고 지난 5월 4일 드디어 정식으로 개장식을 열었습니다. 5월의 푸르름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득했던 개장식 현장을 한양블로그에서 최초로 공개합니다!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 드디어 탄생!


하늘마루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방문객들
 


땅끝마을 ‘해남’에 수목원, 미술관, 카페, 놀이시설을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초대형 공간이? 스마트시티 ‘솔라시도’에 정원형 식물원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산이정원’이 드디어 대중 앞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산이정원은 두 개의 산으로 이루어져 붙여진 지명인 ‘산이면(山二面)’‘산이 곧 정원이 된다’는 두 가지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총면적 52만8,925㎡(16만평) 부지를 2단계에 걸쳐 개발 중이며, 5월 4일 개장식에서는 그중 1단계로 16만5,289㎡(5만평)를 먼저 공개했습니다.



산이정원 개장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이병철 아영 대표이사
 


이날 개장식에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당선자 등 주요 내빈들과 이기승 보성그룹 회장, 이병철 아영 대표이사 등 보성그룹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5월 가정의 달, 어린이날 휴일을 앞두고 개장식이 열린 만큼, 약 5,000명이나 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는 등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는 방문객들은 저마다 새롭게 탄생한 정원의 모습이 어떨까 기대감이 역력한 표정이었는데요.


개장식에서는 이병철 아영 대표이사의 기념사에 이어 ‘희망나무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희망나무 퍼포먼스는 ‘미래세대’가 살아갈, ‘미래환경’을 생각하는 정원이라는 산이정원의 비전에 맞게 지속가능한 환경을 향한 미래 세대의 염원을 표현하는 이벤트였는데요. 내빈과 어린이가 함께 나무에 물을 주자 꽃이 피어나는 동시에 오색 연막탄이 터지며 전라남도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습니다.

 


내빈과 어린이가 함께한 희망나무 퍼포먼스 현장


1단계 개장… 과연 어떤 아름다운 공간이? 


이재효 작가의 작품 ‘0121-1110=116501’과 물이정원 전경
 


산이정원의 내부는 수목원, 산책로, 미술관, 카페, 등 모든 세대가 자연을 가깝게 느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는데요. 이번 1단계 개장을 통해 맞이정원, 노리정원, 물이정원, 동화정원, 약속의 숲, 생명의 나무 등 산이정원만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개장식에 참석한 방문객들은 깔끔하게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힐링을 즐기거나, 처음 개장한 정원의 모습에 감탄하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쁜 모습이었는데요. 정원 곳곳에서는 미리 준비한 의자와 테이블을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답니다. 


기존에는 정원이라 하면 정해진 산책로를 따라 걷고 구경하는 것이 전부였다면, 산이정원은 각종 테마가 있는 정원과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보다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고,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게다가 드넓게 개방된 잔디밭과 곳곳에 위치한 예술적인 조형물, 휴식 공간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이 어디서든 휴식과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2024 산이정원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에 참석한 어린이와 가족들
 


또한, 개장식 당일에는 전라남도, 해남군과의 공동 주최로 ‘2024 산이정원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렸는데요. 이번 사생대회에서는 전국 600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가해 산이정원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그 중 전라남도지사상(대상)을 수상한 선창초등학교 6학년 하OO 학생은 “아름다운 산이정원을 그리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산이정원 개장식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가 열려 어린이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여기에 AR 보물찾기, 마임 공연, 마술쇼, 가족사진 촬영, 만들기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다채로운 프로그램 풍성… 내년 2단계 개장 계획도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았던 웨딩가든의 모습
 


앞으로 산이정원은 1년 뒤인 내년 5월에는 2단계 부지(11만 평)가 개장할 계획입니다. 2단계 부지에는 글램핑장을 비롯해 어린이골프장, 온실 열대식물원, 와이너리 가든 등이 새롭게 첫선을 보일 예정인데요. 전체 개장이 완료되면 산이정원은 전국 13개 식물원 중 두 번째로 큰 친환경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그뿐 아니라 산이정원은 천편일률적인 기존 정원과는 달리 정원 관람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정의 달 행사와 가든 페스티벌 등의 이벤트뿐 아니라 정원을 가꾸는 ‘가드닝 교육’, 정원과 관련된 해설 프로그램, 가든뮤지엄 전시회 등 관람객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산이정원 개장식을 맞이해 개장 소식과 더불어 당일 치러진 다채로운 이벤트를 살펴봤는데요. 산이정원과 관련한 다양한 소식은 산이정원 공식 홈페이지(https://sanigarden.co.kr)를 참고하시길 바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하면서도 힐링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산이정원의 미래를 많이 많이 기대해 주세요!

 


산이정원 개원 기념 보드에 한 어린이가 축하 메시지를 적고 있는 모습

공간의 다음, 도시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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