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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한양, 현장 기술 업무 돕는 AI 에이전트 'B-ON(비온)' 도입

2026.10.15

BS한양이 건설 현장의 기술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B-ON(비온)'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공종별 시공 매뉴얼부터 구조 설계 지침, 표준시공도까지. 그동안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던 사내 기술자료를 AI가 학습해, 현장 실무자의 질문에 기준에 근거한 답변을 내놓는 시스템입니다.


BS한양, 기술 특화 AI 에이전트 'B-ON' 선봬

BS한양은 건설 현장의 기술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B-ON(비온)'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월 15일 밝혔습니다.


'B-ON'은 BS한양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Copilot을 기반으로 자체 구축한 현장 기술 특화형 AI입니다. 그동안 축적해온 공종별 시공 매뉴얼, 시공지침, 구조 설계 지침, 표준시공도 등 사내 기술자료를 AI가 학습해, 현장 실무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기준에 근거한 답변을 제공합니다.

 


▲ BS한양 직원이 AI 업무지원 에이전트 'B-ON(비온)'을 활용해 기술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경영지원 넘어 '현장 기술'로… 무엇이 다른가

기존 사내 업무용 AI 챗봇이 주로 인사·총무·IT 등 경영지원 분야의 문의 응대에 활용돼 온 것과 달리, 'B-ON'은 건축·구조·기계설비·전기설비·부대토목 등 시공 현장의 기술 기준 적용을 직접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예를 들어 "타일 시공 및 품질관리 기준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일반 생성형 AI가 통상적인 시공 기준을 안내하는 데 그치는 것과 달리 'B-ON'은 BS한양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보다 엄격한 기술 기준을 함께 적용해 제시합니다.


AI 답변의 신뢰성에 대한 현장의 우려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답변 근거가 된 기술자료의 문서명과 해당 페이지를 함께 표기하고 바로가기 링크를 제공해, 관련 기준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흩어진 기술자료 하나로… 실무자가 직접 만들었다

BS한양은 기존에 기계·전기 매뉴얼 플랫폼과 생성형 AI 기반 사내 챗봇을 별도로 운영해왔습니다. 하지만 기술자료가 여러 시스템에 분산돼 있고 자료의 양이 방대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제때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BS한양은 TFT를 구성해 각 기술자료를 통합 등록하고 'B-ON'을 통해 일원화했습니다. 특히 외주 개발에 의존하지 않고 기술 분야 실무자가 직접 참여해 개발함으로써, BS한양의 AI 활용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신입 기술 습득 기간 단축… 숙련 인력 노하우는 '회사 자산'으로

BS한양은 'B-ON'을 통해 현장 업무 효율 향상은 물론, 신규 직원의 기술 습득 기간 단축과 숙련 인력의 노하우를 회사 자산으로 축적하는 '지식 자산의 체계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BS한양은 이달 중 현장 실무자 대상 사용 교육을 거쳐 전 현장으로 활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BS그룹 'AI 경영'의 일환… 인프라 넘어 업무 전반으로

이번 'B-ON' 개발은 올해 BS그룹의 경영방침인 '혁신(Innovation)' 아래 4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제시한 'AI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BS그룹은 해남 솔라시도에서 국가 AI컴퓨팅센터와 AI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을 추진하며 AI 인프라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는 동시에, 계열사 업무 전반에도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BS한양 관계자는 "'B-ON'은 수자인이 쌓아온 기술 기준과 현장 노하우를 AI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해 쓸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라며 "BS그룹의 AI 경영 기조에 맞춰 현장 중심의 AI 활용을 지속 확대해 품질과 안전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준은 기준답게, 현장에서는 더 빠르게. 흩어진 기술 노하우를 AI로 연결해 업무 방식을 바꿔가는 BS한양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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